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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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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9일 최근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금융긴축 전망, 경기회복과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3거래일 연속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9666위안으로 전일 1달러=6.9525위안 대비 0.0141위안, 0.20%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0762위안으로 전일 5.0652위안보다 0.0110위안, 0.22%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3483위안, 1홍콩달러=0.88751위안, 1영국 파운드=8.2542위안, 1스위스 프랑=7.4040위안, 1호주달러=4.5918위안, 1싱가포르 달러=5.1478위안, 1위안=189.28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49분(한국시간 10시49분) 시점에 1달러=6.9685~6.9693위안, 100엔=5.0814~5.08198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9일 새벽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9565위안, 100엔=5.0640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9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30억 위안(약 5681억원 이율 2.00%)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역레포 730억 위안이 기한을 맞으면서 실제로는 유동성 700억 위안(13조2954억원)을 순흡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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