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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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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충북 청주시와 증평군에서 구제역 3건이 추가 발생했다. 염소농장에서 발병하며 한우 외 다른 우제류 농장으로 구제역이 전파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구제역 발생 농장 인근 방역대 내 역학조사 결과 증평 한우농장과 청주 염소·한우농장에서 구제역 3건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청주 청원구 북이면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확인된 이후 일주일 만에 총 10건이 발생했다.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지난 2019년 1월 이후 4년 4개월 만이다.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인 우제류에서 생기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질병이다. 한 마리라도 감염되면 같은 농장 우제류는 모두 살처분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구제역 발생 농장이 한우에 집중됐으나 이번에 염소농장에서도 확인되며 다른 우제류로 확산 가능성이 커졌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사람·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정밀검사,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농장에서 사육 중인 한우·염소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현재 전국적으로 긴급·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있지만, 백신에 의한 면역이 형성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백신 접종을 완료한 농가도 소독, 차단방역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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