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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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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14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4.50%로 0.25% 포인트 인상했다.

AP 통신과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이날 금융정책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종전 4.25%에서 이같이 올리기로 결정했다.

시장 사전 예상에선 이코노미스트 27명 가운데 15명이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전망했으며 12명은 4.50%로 올린다고 점쳤다.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고(高) 인플레에 대응하고자 기준금리를 올렸다며 당분간 금리를 현행 수준에서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다 볼덴 바체 중앙은행 총재는 "경제가 약화하고 있지만 인플레율은 아직 지나치게 높다고 생각한다. 기준금리를 올림으로써 인플레율이 장기간에 걸쳐 고공행진하는 리스크를 경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바체 중앙은행 총재는 "기준금리가 상당 기간 4.50%로 유지될 공산이 농후하다"고 전망했다.

중앙은행은 지난달 인플레율이 지속해서 저하하지 않을 경우 12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11월 노르웨이 근원 인플레율은 작년 같은 달보다 5.8% 뛰었다. 중앙은행 예측 6.1%를 하회했으나 인플레 목표인 2.0%을 여전히 훨씬 상회하고 있다.

크로네 환율은 시종 중앙은행 예측을 밑돌면서 인플레율을 밀어올리는 요인이다. 크로네는 올해 들어 13일까지 무역 가중 기준으로 9% 정도 떨어졌다.

애널리스트는 이번 기준금리 인상에 관해 "대단히 매파적"이라며 "내년 말까지 금리인하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다. 중앙은행이 취약한 거시지표보다 크로네 환율 약세를 중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준금리 인상 공표 후 크로네 환율은 일시 1유로=11.57 크로네로 뛰어올랐다. 중앙은행 발표 전에는 1유로=11.67 크로네로 거래됐다.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차기 정책결정 회의를 내년 1월25일 개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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