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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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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지난해 기업매출액 14년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지만,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도 100% 이상의 순이익 상승 기저효과와 더불어 국제유가·원자재가격 등 각종 비용상승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기업활동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보험업을 제외한 국내 기업의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은 197조3000억원으로 전년(222조3000억원) 대비 11.3%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업, 건설업 등에서 감소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와 원자재가격이 상승하면서 화학제품, 1차금속, 전자부품 등 제조업 감소가 두드러진 것이 전체 감소를 이끌었다.

지난 2021년 국내 기업의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이 222조4000억원으로 전년(97조7000억원) 대비 127.6% 증가한 기저효과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기업의 매출액은 3238조원으로 전년 대비 17.4% 증가했다. 이는 2008년 19.2% 증가한 이래 최대 증가폭이다.

기업당 평균 매출액도 전년 대비 14.3% 증가했다. 전기가스업(49.7%), 운수·창고업(32.9%), 숙박 및 음식점업(26.2%), 건설업(17.8%), 예술스포츠업(17.3%), 도소매업(16.4%) 등에서 증가했다.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2412억원으로 전년(2110조원)대비 14.3% 늘었다. 전기가스업(51.8%), 운수·창고업(28.0%), 숙박 및 음식점업(26.6%) 등에서 증가했다.

정희상 경제통계국 기업통계팀장은 "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1년 전에 순이익이 100% 넘게 증가한 부분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에 순이익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기업수와 종사자수도 늘었다. 조사대상 기업수는 1만3825개로 전년(1만3448개) 대비 2.8%(377개) 증가했다. 제조업은 6235개로 전년(6150개) 대비 1.4% 증가했고, 금융보험업(8.4%), 정보통신업(6.3%), 도소매업(6.0%) 등에서 증가

종사자수는 498만1000명으로 전년(491만7000명) 대비 1.3% 증가했다. 상용근로자수는 433만4000명으로 건설업, 전문과학기술업, 숙박 및 음식점업, 정보통신업 등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0.7%(2만9000명) 증가했다. 다만 상용근로자 비중은 전체 종사자수의 87.0%으로 전년(87.6%) 대비 0.6%포인트(p) 감소했다.

국내·외 자회사 보유 기업은 6164개로 전년 대비(6006개) 2.6% 증가했으나 조사대상 전체 기업 대비 44.6% 비중은 전년 대비 0.1%p 감소했다. 국내 자회사를 보유한 기업은 4747개로 전년 대비 3.2%, 국외 자회사 보유 기업은 3394개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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