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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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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유엔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에 대해 2.4%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의 경제성장률에 대해선 2.4%로 예측했다.

4일(현지시간) 유엔이 공개한 '2024 세계 경제 상황과 전망'에 따르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2.7%에서 2.4%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엔은 이 같은 둔화의 이유로 지속적인 고금리 상황, 국제적 갈등의 심화, 부진한 국제 무역, 증가하는 기후 재해 등을 짚었다.

국가별로 보면 세계 최대 경제대국인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2023년 2.5%에서 2024년 1.4%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경제의 핵심 동력인 소비자 지출은 고금리와 노동시장 약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유엔은 봤다.

경기침체 위기에 직면한 중국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5.3%에서 4.7%로 감소해 완만한 둔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연합(EU)과 일본도 올해 경제성장률이 1.2%로 낮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아프리카의 경제성장률은 2023년 3.3%에서 2024년 3.5%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1.4%(추정치)에서 올해 2.4%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한국은행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2024년 전망치인 2.1%를 웃도는 수치다.

보고서는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민간 소비 둔화의 영향으로 인해 2022년 2.6%에서 2023년 1.4%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 다시 상승할 것이라면서, "민간 소비 둔화는 지속적인 높은 물가 상승에 따른 실질 임금 하락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통화 긴축정책 및 자금 조달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민간 투자는 2023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며 2024년 성장 기대감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세계 경제성장률 둔화 전망과 관련해 "2024년은 이 수렁에서 벗어나는 해가 되어야 한다"면서 "크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우리는 지속 가능한 개발과 기후 변화 조치를 추진해 세계 경제를 더 강력한 성장 경로에 놓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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