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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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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부동산 정보도 유튜브를 통해 접하는 시대다.

수많은 부동산 관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는 물론 직장인까지 맞춤형 부동산 정보를 알기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부동산부터 각종 재테크 방법까지…부동산 유튜브 순위는?

부동산 유튜브 1위는 '월급쟁이부자들TV' 채널이다.

구독자는 128만명(20일 기준)이며 이날까지 게시한 동영상은 2100개에 육박한다.

채널은 '대한민국 직장인들이 부자가 되는 곳'을 모토로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흙수저에서 시작해 자수성가한 부자들이 모인 곳이라고 소개한다. 주로 직장인들을 위한 재테크와 내집마련, 행복한 노후 등을 위한 실천 방법을 공유한다.

방송 콘텐츠로는 ▲월부닷컴 ▲구해줘 월부 ▲재테크 초보 추천도서 ▲고수 초대 등이 있다.

먼저 월부닷컴의 경우 진행자가 특강 형식으로 진행하며 부동산부터 재테크까지 다양한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다음으로 구해줘 월부에서는 실시간 재테크 상담이 이뤄진다.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컨설팅은 물론 실시간 댓글로 소통이 중점인 콘텐츠다. 재테크 초보 추천도서는 투자에 도움을 주는 도서를 소개하는 코너이며 마지막으로 고수 초대는 부동산·주식·재테크 등 전문가를 초빙해 돈을 버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어 2위는 '부읽남TV_내집마련부터건물주까지'다.

구독자는 118만명이고 동영상은 1890여개를 업로드했다.

이 채널은 '재테크를 통해 직장생활 탈출 방법을 제시한다'를 신조로 삼았다. 콘텐츠로는 부동산 정책과 재개발 재건축 투자, 청약 제도 등을 다룬다.

최근에는 정부가 발표한 정책을 분석하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정부가 전세 사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가구, 다세대 지원 방안을 제시하자 영상에서 정부의 정책이 과연 임차인 보호 대책인지 의문을 표하는 내용을 담기도 했다.

또 채널은 부동산 전문 변호사를 비롯해 경제연구소, 부동산컨설팅 소장들을 초빙해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콘텐츠도 진행한다.

3위는 '재테크 읽어주는 파일럿'이 차지했다.

구독자는 91만3000여 명이며 동영상은 900여개를 게시했다.

채널은 부동산과 주식을 주 콘텐츠로 다룬다. '부동산고민해결' 카테고리에서는 부동산과 관련해 실제 사람들의 사연을 읽은 뒤 조언을 건네는 콘텐츠를 진행한다.

또 '재테크마인드'라는 카테고리에서는 구독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하거나 대중교통 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를 소개한다. 이 밖에도 구독자를 대신해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기부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자취방 둘러보는 '자취남', 방송인 출신 '표영호TV'

약 68만5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자취남'은 자취생들의 집에 직접 방문해 내부를 둘러보고 자취에 도움이 될 생필품 등을 소개하는 채널이다.

자취생들이 거주하는 지역의 특징과 장단점을 솔직하게 들어볼 수 있다. 영상을 통해 해당 집이 어떤 방식으로 거래됐는지와 실제 거래 가격도 알 수 있다.

방송인 출신 표영호씨가 운영하는 부동산 채널도 인기다. 채널 이름은 '표영호 tv / 경제적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이며 같은 날짜 기준 구독자는 43만2000여 명을 보유하고 있다.

표 씨는 1993년 MBC 공채 4기 개그맨으로 방송계에 데뷔했다. 이후 20여 년 방송 활동을 했으며 부동산시장 정보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을 지난 2021년 개설했다. 채널은 수도권 부동산 현실뿐만 아니라 강원, 제주도까지 공실 등 문제 상황을 짚은 영상을 게시했다.

◆부동산 유튜버 맹신은 위험…"자격 없이 전문가 행세하기도"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버도 있지만 본인 부동산이 있는 특정 지역을 지목해 이른바 '뒷광고'로 투자를 유도하거나, 사람들을 끌어모아 투자금을 빼돌리는 사기 사례도 있어 조심해야 한다.

경기 광주시 한 중개사무소에서 중개 보조를 맡은 한 유튜버는 공인중개사 행세를 하며 분양·매매·전세 광고가 게시된 채널을 운영하다 공인중개사법 위반으로 적발되기도 했다.

그는 고용 신고가 되지 않은 무자격 직원이었지만 '팀장'이라는 직책을 채널에서 사용했다. 그는 '전세 또는 매매 가능' '다양한 대출 상담 가능' 등의 문구와 본인 연락처를 올리다 특별 점검에서 위법 행위가 적발됐다.

한 부동산 카페 이용자는 "유튜브 부동산 채널에 전문가는 없다"며 "그들도 결국 생계형으로 운영하는 채널이기에 스스로 공부해 판단해야 하며, 투자 결정에 대한 책임은 본인 몫"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또 다른 회원은 "한 부동산 전문가는 자기 책을 홍보하기 위해 유튜브에 출연했더라"면서 "이 사람들을 너무 믿지 말라"고 당부도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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