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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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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30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83% 내린 2830.53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2.4% 내린 8375.98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2.47% 하락한 1583.77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59% 내린 2866.28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2850선을 둘러싸고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다 하락 마감했다.

이날 전체 약 5000개 상장종목 가운데 300여 주만 올랐고 나머지 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이런 하락세는 지속되는 헝다 악재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홍콩고등법원은 3280억 달러 규모(약 438조원)의 부채를 가진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에 청산 명령을 내렸다.

이날 시장에서 재배업 등이 강세를 보였고 부동산, 교육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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