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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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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미국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이스라엘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낮췄다.

9일(현지시간) CNN, AFP 등 외신을 종합하면 무디스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충돌로 이스라엘의 신용등급을 기존 A1에서 A2로 한 단계 강등했다.

무디스는 최고 등급인 Aaa부터 최저 등급 C까지 모두 21단계로 평가한다. A2 등급은 상위 6번째 등급이다. A2 등급에는 리투아니아, 슬로바키아, 아이슬란드, 칠레, 폴란드 등이 속한다. 한국은 상위 3번째 등급인 Aa2로 평가돼 있다.

무디스는 이날 "하마스의 장기전이 이스라엘에 장기적으로 상당한 경제적·정치적 부담이 될 것"이라며 "하마스와 계속되는 군사적 충돌과 그 여파, 더 광범위한 결과가 이스라엘의 정치적 위험을 실질적으로 증가시키고 행정부, 입법부, 재정 건전성을 약화한다는 평가"라고 풀어 설명했다.

아울러 "이스라엘의 군사비 지출 증가로 인한 재정 적자 증가에 근거한 결정"이라며 "올해 말까지 이스라엘의 국방비 지출이 2022년의 두 배 가까운 수준이 되고 앞으로 몇 년 동안 잠재적으로 훨씬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재 가자지구를 둘러싸고 임시 휴전, 인도적 지원 확대, 인질 석방 등이 협상 중이지만 합의가 타결될 가능성 등 전망이 불분명하다고 짚었다.

또 이스라엘 북부에서 위협을 가하는 친(親)이란 성향 레바논 무장세력 헤즈볼라의 개입 가능성을 포함해 현재의 분쟁이 확대될 수 있는 중대한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무디스는 "헤즈볼라와 충돌은 이스라엘 영토에 훨씬 더 큰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등급이 강등된 이스라엘을 앞으로 대출하는 데에 더 큰 비용 부담을 지게 될 전망이다.

앞서 무디스는 하마스 기습이 2주도 채 되지 않은 지난해 10월 중순 이스라엘의 신용등급이 강등될 위험이 있다고 경보를 울린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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