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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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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전세사기 이슈 등으로 지난해 오피스텔 거래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이 국토교통부의 지난해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을 집계한 결과 2만6696건으로 2022년 4만3558건 대비 38% 감소했다. 2021년에는 6만3010건에 달했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경기(-44%), 서울(-42%), 강원(-39%), 대구(-33%), 부산(-32%), 충북(-27%), 경북(-23%), 전북(-23%) 등 순으로 거래가 많이 줄었다.

지난해 오피스텔 시장은 아파트 거래시장과 다른 흐름을 나타냈다. 아파트 시장은 1·3대책과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영향 등으로 2~10월 매달 3만여건 이상의 거래 실적을 나타내는 등 일시적으로 거래 반등을 보였지만 오피스텔 매매는 2000여건 안팎에 그쳐 반등의 기미가 없이 L자형의 저조한 모습을 이어갔다.

오피스텔은 주거전용이 가능하고 소액 투자 및 월세수익이 가능해 집값 급등기에는 아파트를 대체할 자산상품으로 꼽힌다. 그러나 전세사기 이슈에 일부 오피스텔 임대차가 악용되자 오피스텔 투자수요가 크게 줄었다.

한편 1·10대책에서 신축 오피스텔에 적용되는 건축 입지규제(방·발코니 설치 규제 등) 완화와 건설자금 지원 내용이 포함됐다. 여기에 최근 2년 내 준공된 소형 신축 오피스텔을 최초 구입할 경우 세제 산정시 주택 수에서 제외해 다주택자 중과 부담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점이 신축 수요를 높일 전망이다. 다만 기존 구축 소형 오피스텔은 임대등록을 해야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어 단기 거래 회복은 다소 제한적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당분간 오피스텔 매매시장은 평년보다 저조한 거래가 예상된다"며 "다만 1~2인 가구 증가 및 가구분화 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이고 장기적으로는 집값 호황기 또는 임대차 시장 가격 불안 때 오피스텔이 준주택으로 다시 선호되는 국면 전환이 언제든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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