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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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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인천 부동산시장이 대변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인천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한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구체적인 계획들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회 본회의에서는 '인천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가결됐다.

이 법안은 인천광역시에 검단구·제물포구·영종구를 설치함으로써 주민생활의 편의를 증진하고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기존 중구와 동구는 폐지된다. 기존 서구는 서구와 검단구로 나눠진다.

정부는 해당 법안을 국회에 제출하며 '각 자치구별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오는 2026년 7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새롭게 설치되는 검단구에는 검단신도시가 포함돼 있다. 구 전체에 걸쳐 신규 분양한 브랜드 아파트들이 대거 자리하고 있는 데다 젊은층이 다수 모여 있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행정구역 개편에 따른 파급력이 클 것으로 부동산 업계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가라앉고 있는 인천 분양시장에서 검단신도시는 상대적으로 선방 하고 있다.

작년 10월 분양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이 111.51대 1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 분양한 ‘제일풍경채 검단Ⅲ(본청약)’이 44.48대 1, ‘인천 검단신도시 AB20-2블록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본청약)’가 38.51대 1을 기록하는 등 검단신도시 내 분양 단지들은 인천 내 청약 성적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모습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과 GTX-D(예정) 노선에 대한 개발 계획이 발표되며 더욱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19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발표한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 조정(안)에 따르면 검단신도시 내에는 S05, S06 등 2개 역이 새로 신설될 예정이다. 이 두 역은 인천지하철 1호선과 환승이 될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GTX-D(예정) 노선이 검단을 지나는 것으로 추진 중에 있다. GTX-D 노선은 김포~검단~계양과 인천공항~청라~가정으로 나뉜 갈래가 대장~서울 삼성 구간에서 만나도록 계획됐다. GTX-D가 개통되면 인천 검단·청라에서 서울 삼성까지 30분대, 인천 영종에서 서울 삼성까지 40분대 출퇴근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GTX-B노선(예정)으로 환승하면 서울역 등 서울 중심지역으로도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검단구 신설이 예정돼 있어 검단신도시의 인천 내 위상이 높아질 수 있다"며 "또한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과 GTX-D노선 등이 계획돼 있어 최근 검단신도시 내 분양 단지들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검단신도시에서 분양을 앞둔 단지는 롯데건설의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3개 블록(RC1, C1, C9-1BL)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 계룡건설과 신동아건설의 검단신도시 AA32블록 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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