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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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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독일 경제는 건강하지 않은 상태에 있으며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크리스티안 린트너 재무장관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

dpa 통신과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린트너 독일 재무장관은 이날 런던정경대학(LSE)에서 행한 기조연설을 통해 독일이 유럽의 병자는 아니지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구조개혁을 해야만 하는 불건강한 상황에 있다고 지적했다.

린트너 재무장관은 "독일이 유럽의 병자라는 견해가 있지만 나는 그런 정도는 아니라 단지 몸 상태가 좋지 못한 처지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명했다.

유럽 최대 규모인 독일 경제는 지난해 에너지 코스트 상승과 글로벌 수요 침체, 기록적인 고(高) 금리로 인해 유로존 주요국 가운데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국제통화기금(IMF) 자료로는 2023년 0.3% 역성장한 독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은 0.9%로 주요 선진국의 평균 1.4%를 훨씬 하회하고 있다.

이런 정황을 감안해 상당수 이코노미스트는 독일이 '유럽의 병자'로 전락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린트너 재무장관은 영국 경제와 비교해서는 독일 경제를 "상대적으론 건강하지만 최상의 상태는 아니다"라며 "양국 모두 경제가 감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린트너 장관은 독일이 관료주의를 개선해 노동시장에 노동자를 유인하고 민간투자를 동원할 필요가 있다고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린트너 재무장관은 또한 유럽연합(EU)이 보조금을 확대하는 대신 단일 자본투자 시장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떤 역내 국가도 대단히 오랫동안 보조금을 계속 지원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린트너 재무장관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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