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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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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1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예상보다 강력한 미국 물가 지표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 긴장이 계속되면서 상승세가 지속됐다.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 대비 0.95달러(1.24%) 상승한 배럴당 77.87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면서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WTI는 지난 6거래일 동안 6.4% 올랐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4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0.77달러(0.95%) 오른 배럴당 82.77에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 등 지정학적 긴장에 상승세가 계속됐다.

이날 외신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 미국에 우크라 전쟁 휴전을 타진했으나 거부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 점령지를 현재 상태로 유지할 것을 제안했는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 참여 없이는 휴전 논의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마스 전쟁과 관련해선 이집트 카이로에서 6주 휴전안 논의가 재개됐으나 아직 구체적인 성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다만 국제유가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하다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상승폭이 제한됐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낮아지면 경제 성장을 촉진해 석유 수요가 증가한다. 하지만 이날 발표된 미국의 1월 CPI는 2%대에 진입할 것이란 기대를 무너뜨렸고 이에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미국의 1월 CPI는 전년 대비 3.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추정치는 2.9%였다. 전월 대비로는 0.3% 올라 이 역시 예상치 0.2%를 웃돌았다.

변동성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전년 대비 3.9%, 전월 대비 0.4% 상승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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