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美증시 영향 등에 하락 마감…닛케이지수 0.69%↓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4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60.65포인트(0.69%) 내린 3만7703.32에 장을 마감했다. 4거래일 만에 하락 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7.21포인트(1.09%) 밀린 2만3332.51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27.44포인트(1.05%) 떨어진 2584.59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이 조기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관측이 가라앉았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하락했다.

이러한 영향을 도쿄증시 주요 지수도 받았다. 닛케이지수는 전날 1000포인트 이상 급상승해 단기적 과열감을 경계하려 한 점도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차익 실현 움직임이 확산했다.

다만 반도체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로 반도체 관련주는 상승했다. 닛케이지수 등 하락 폭을 억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