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0
  • 0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 쇼크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기 위한 조 바이든 행정부의 노력이 상당한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미 재무부 발언록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에 위치한 웨스턴펜실베이니아병원을 방문하면서 "지난 3년간 바이든 행정부는 우리 생애 가장 강력한 경제 회복을 주도했다"며 "특히 높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보였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인플레이션은 다른 주요 선진국보다 더 빠르게 냉각됐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오늘 아침 발표된 (소비자물가) 보고서는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서 우리가 이룩한 상당한 진전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은 정점을 찍은 뒤 3분의 2 가량 하락했다. 가스, 계란, 항공료와 같은 주요 가계 지출 비용이 하락했다"며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3.1%로 하락했다. 이것은 2022년 6월 최고치보다 6%포인트 낮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시에 많은 예측가들이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던 경기침체는 현실화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미국 경제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자찬했다.

옐런 장관은 노동시장과 관련해서도 "실업률이 50년 만에 최장 기간 동안 4%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2019년과 2022년 사이 가구 중위 자산은 37% 증가했다"며 "이것은 3년 상승폭 중 역대 최대"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플레이션 이후 실질 임금이 상승해 미국인들의 구매력은 더욱 높아졌다. 중위 임금을 받는 노동자들은 현재 2019년 때와 동일한 상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고도 1400달러가 남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달 CPI는 전년 대비 3.1%로, 2%대에 진입할 것이란 시장의 기대를 무너뜨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추정치는 2.9%였다. 전월 대비로는 0.3% 올라 이 역시 예상치 0.2%를 웃돌았다.

변동성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전년 대비 3.9%, 전월 대비 0.4% 상승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