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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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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대우건설이 아시아 금융허브인 싱가포르에서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대우건설은 5일 CGIF 보증으로 1억5000만 싱가포르달러(한화 약 1484억원)의 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CGIF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신탁펀드로 설립된 신용보증투자기구다. 아시아 채권시장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아세안(ASEAN)과 한·중·일 13개국 금융시장에서 회사채 발행에 대한 보증을 주로 한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5년 만기로 3.88% 고정금리다. 국제신용평가기관인 S&P로부터 AA 신용등급을 받았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저하 등으로 투심 위축세가 두드러진 시기임에도 20여개 이상 자산운용사,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을 바탕으로 최초 모집금액 대비 2.87배의 초과청약률을 기록했다. 최종발행금리(3.88%)도 최초제시금리(4.1%) 대비 22bp 낮춰서 발행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대우건설이 싱가포르에서 수행하고 있는 지하철 공사에 투입될 예정이다. CGIF에서 단일 한국회사 채권에 100% 보증을 선 것은 이례적이라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탁월한 사업수행 역량에 더해 현지 금융사들과의 지속적인 관계 형성이 주효했다는 것이다.

이용희 대우건설 재무관리본부장은 "지난해 쿠웨이트 이슬람채권 발행에 이어 싱가포르 시장에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한 것은 대우건설의 해외사업에 대한 각 글로벌 지역투자자의 견고한 신뢰를 보여주는 성과"라며 "현재 추진 중인 사업 포트폴리오 균형에 발멎춰 금융·자금 조달 루트도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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