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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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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7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상업운전을 시작한 고리 1호기가 위치한 고리본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이날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고리원자력 본부를 방문해 가동원전 관리와 계속운전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안 장관의 이번 방문은 지난달 22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일환이다. 안 장관은 고리본부의 설비현황과 계속운전 등 중요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신고리 2호기 주제어실과 터빈룸 등을 직접 살폈다.

고리본부에는 우리나라 최초인 지난 1978년 4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고리 1호기를 포함 총 6기의 원전이 위치해있다. 고리 1호기는 2017년 6월 영구 정지했다. 고리 2호기는 지난해 4월부터 정지된 뒤 계속운전 심사 중이다. 고리 3·4호기와 신호리 1·2호기는 가동 중이다. 고리본부의 총 설비 용량은 고리 1호기(0.57GW)를 제외하고 4.55GW에 달한다.

안 장관은 "원전의 안정적인 역할을 위해 현장에서 안전 최우선 원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별히 계속운전 규제심사 준비와 설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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