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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대주주인 소셜 미디어 트루스 소셜 서비스 회사 트럼프 미디어의 주가가 1일(현지시각) 20% 이상 하락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날 주가 하락으로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의 회사 가치가 20억 달러(약 2조7000억 원) 가량 떨어진 65억 달러(약 8조8000억 원)로 줄었다.

이에 따라 트럼프 소유 지분 가치도 지난주 최고치 60억 달러(약 8조1300억 원)에서 37억 달러(약 5조 원)로 줄었다.

NYT는 그러나 트럼프 미디어의 주가가 지난달 26일 인수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상장될 당시 가격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미디어 회사가치는 한 때 100억 달러(약 13조6000억 원)까지 올랐었다.

트럼프 미디어는 1일 지난해 4분기 매출이 75만 달러에 불과해 연간 매출 총액이 410만 달러(약 56억 원)라면서 지난해 5800만 달러(약 786억 원)의 손실을 냈다고 밝혔다. 트럼프 미디어는 인수 합병 과정에서 3억 달러(약 4000억 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했다.

트럼프 미디어의 매출은 전액 트루스 소셜의 광고수입이다.

트럼프 미디어는 월가 투자자들이 대부분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종목이다. 주가의 큰 폭 변동이 예상되면서 향후 몇 주 동안의 트럼프 미디어의 미래 주가에 연계된 파생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트럼프 미디어 이사회가 트럼프 보유 지분 6개월 판매 제한을 완화하거나 담보로 사용하도록 허용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으나 1일 회사는 트럼프 지분에 대한 제한을 풀지 않았다.

이에 따라 트럼프가 보유한 지분으로 뉴욕 법원이 부과한 1억7500만 달러(약 2372억 원) 벌금의 공탁 채권을 확보하는데 사용하기 어렵게 됐다.

트럼프는 합병 전 트럼프 미디어의 이사회 의장이었으나 현재는 합병 회사에서 아무런 직책도 맡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회사 지분 50% 이상을 확보하고 있어 이사들을 임명, 해임할 수 있다.

또 트럼프 미디어 이사회는 이미 장남과 트럼프 대통령 재임 시절 정부 인사 3명이 포함돼 있다.

트럼프 미디어는 상장 합병 뒤 윤리 강령을 채택해 이사와 임직원 등 “관계 인사들”은 개인 자격으로만 정치 활동에 관여할 수 있도록 규정해 정치 활동을 할 경우 반드시 “회사와 무관한 개인 견해 및 행동임을 밝혀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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