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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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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과 영국이 인공지능(AI) 안전과 관련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2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낼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미셸 도넬런 영국 과학부 장관과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은 전날 워싱턴DC에서 양국이 AI 안전에 대한 기술지식, 관련 정보와 인재를 어떻게 공유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 등이 담긴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AI 안전에 관한 세계 최초의 양국 간 협정이라고 한다.

또 AI가 사이버 공격이나 생물학적 무기 설계 등에 활용되는 실존적 위험과 관련해 정부가 규제를 가하려 하는 가운데 이번 협정이 이뤄졌다고 FT는 짚었다.

도넬런 장관은 "내년은 완전히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차세대 AI 모델이 출시되기 때문에 우리가 정말로 신속하게 행동해야 하는 때"라면서 "우리는 AI가 제공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모두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이번 협정을 통해 지난해 11월 설립된 영국의 AI안전연구소와 미국의 관련 기관이 서로 연구원을 파견해 전문지식을 교환할 수 있게 됐다. 또 두 기관은 오픈AI와 구글 등이 만든 민간 AI 모델을 자체적으로 평가하는 방법과 관련해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선진국들이 AI와 관련한 규제를 속속 내놓는 가운데, 아직 영국은 관련 규제를 내놓지 못한 상황이다.

앞서 유럽연합(EU)은 지난달 세계 최초로 포괄적 AI 규제법을 마련, 연말부터 순차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AI 모델이 국가안보, 경제, 건강 상의 위험을 초래할 경우 개발자가 연방정부에 이를 통지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중국도 AI 콘텐츠에는 AI로 생성한 콘텐츠라는 것을 식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방침을 지난달 내놨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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