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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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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달 29일 서울시로 용산국제업무지구 구역지정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사업은 용산구가 추진 중인 핵심 사업이다. 2013년 사업 무산 후 지역주민들은 사업 재추진을 기다려 왔다.

지난 2월 서울시가 새로운 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을 발표했으며 같은 달 14일 사업 시행자가 용산구로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에 입안권자인 구는 구역지정 입안을 위해 44일 만에 도시개발법에 따른 입안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구는 2월26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주민과 관계 부서 의견을 청취했다. 22일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29일 서울시에 구역지정 요청을 완료했다.

올 상반기 중으로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도시개발구역이 지정될 전망이다.

구는 주민열람 공고 기간 중 주민 설명회를 별도로 개최하고자 했지만 선거법 86조에 따른 제한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 이후 개최한다. 주민설명회는 도시개발법상 필수적인 입안 절차는 아니다.

설명회는 사업시행자 주관으로 2회 개최될 예정이다. 오는 18일 오전 10시 한강로동 주민센터 내 4층 대강당, 23일 오후 2시 이촌2동 주민센터 내 3층 강당에서 열린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내용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설명회가 진행된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세훈 시장의 서울시 도심 대개조 계획의 일환인 용산국제업무지구 프로젝트는 내년부터 시작된다. 내년 하반기 기반 시설 공사 착공 후 2028년 건축 공사를 본격화한다는 게 서울시의 계획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에는 최대 용적률 1700%로 높이 100층 안팎 랜드마크 빌딩이 들어선다. 저층형 개방형 녹지와 벽면 녹화 등으로 사업부지 면적(49.5만㎡)에 맞먹는 약 50만㎡ 규모 녹지가 조성된다. 뉴욕 최대 복합개발지인 허드슨야드(Hudson Yards) 4.4배 규모의 세계 최대 규모 수직 도시가 서울 한복판에 탄생하는 셈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계획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업시행자와 소통할 수 있는 주민설명회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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