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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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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3월 채소류·곡물·축산물 소비자 물가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축산물 가격 하락세를 보이고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도 상승폭이 둔화하는 등 물가 개선세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4월에는 참외·수박 등 대체과일이 본격 출하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한 바나나·오렌지 등 수입과일 직수입 최대 20% 할인 공급도 확대돼 농산물 공급 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3월 주요 농축산물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전월 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13.1%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전체 물가상승률 0.1%과 전년 동월 대비 3.1% 대비 높은 수치다.

과실류는 지난달 물가 상승률이 전월 대비 3.5%, 전년 동월 대비 4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가격 상승률은 사과 7.8%, 배 12.6%, 귤 9.8%, 참외 39.0% , 수박 1.5% 등으로 집계됐다.

주요 과일의 물가 상승률 상승폭도 둔화됐다. 사과는 2월에 전월 대비 9.0% 물가 상승률을 보였지만 3월에는 7.8%로 하락 안정세를 보였다. 배도 12.6%로 2월(14.3%)보다 상승세가 둔화됐다.

농식품부는 햇과일이 출하되기 전까지 과실류 물가 강세를 예상하면서도 납품단가 지원 및 할인지원 등이 이뤄지고, 수입 과일 직수입 물량 확대와 참외·수박 등 대체 과일 출하로 가격 안정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파(-14.2%), 미나리(-16.9%), 깻잎(-6.0%) 등 채소류도 전월 대비 뚜렷한 가격 하락세를 보였다. 곡물류는 싹과 콩이 각각 전월 대비 2.0%, 0.5% 하락세를 보이며 전체 물가 상승률 안정화에 기여했다.

축산물은 수입 쇠고기 가격이 미국 현지 사육규모 감소 등의 영향으로 국내 도입 단가가 상승해 소폭(0.6%) 증가했지만 국산 쇠고기(-1.6%), 돼지고기(-0.1%), 닭고기(+1.0%), 달걀(-1.5%) 등은 하락 추세를 나타냈다.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4월부터는 일조량 증가와 대체과일 공급이 늘어나는 등 수급여건이 개선되고, 물가 안정 대책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 농축산물 물가 상황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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