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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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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노동계가 올해 최저임금을 심의할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근로자위원 9명을 추천 완료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3일 근로자위원을 선정해 고용노동부에 회신했다고 밝혔다.

최임위는 근로자위원 9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된다. 근로자위원은 양대노총, 사용자위원은 경영계, 공익위원은 정부가 추천한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0일 양대노총에 공문을 보내 근로자위원 추천을 요청했다. 고용장관이 이를 받아들여 제청하면 대통령이 위촉한다.

한국노총은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정문주 한국노총 사무처장 ▲박용락 한국노총 금속노련 부위원장 ▲장도준 한국노총 공공사회산업노조 정책실장 ▲최영미 한국노총 전국연대노조 가사돌봄서비스지부장 등 5명을 추천했다.

민주노총은 ▲이정희 민주노총 정책실장 ▲이미선 민주노총 부위원장 ▲박정훈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 ▲전지현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돌봄서비스노조위원장 등 4명을 추천했다.

특히 올해는 양대노총 모두 돌봄노동 관련 위원을 추천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노총은 "한국은행이 돌봄서비스 인력난과 비용부담 완화를 빌미로 외국인 노동자 활용과 최저임금 차등적용을 골자로 한 보고서를 발표하는 등 최저임금 차등적용에 대한 정부와 사용자들의 압박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노동임에도 사회적 인정과 대우를 받지 못하는 돌봄노동자들의 발언권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최임위에 2025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공식 요청했다. 최임위는 법령에 따라 요청을 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심의를 마쳐야 한다.

고용부는 사용자단체에도 사용자위원 추천을 요청했으며 공익위원 인선 중이다. 최임위는 인선이 마무리되는 대로 심의에 본격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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