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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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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윤난슬 기자 = 국민연금공단은 4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 두동편백마을에서 '마을자치연금 전국 제5호 마을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여규 국민연금공단 복지이사, 정헌율 익산시장, 채유신 ㈜한솔테크닉스 상무, 두동편백마을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마을자치연금은 농어촌 지역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을 보완하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해 지역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국민연금공단에서 추진 중인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두동편백마을은 이번 준공으로 마련된 태양광 발전시설의 수익금과 마을발전기금을 활용해 올해 하반기부터 70세 이상 주민 35명에게 매월 10만원의 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단은 앞서 익산 성당포구마을, 완주 도계마을, 서산 중리마을, 익산 금성마을에 마을자치연금 도입을 완료했으며, 현재 매월 84명의 어르신이 연금을 지급받고 있다.

이처럼 공단은 마을자치연금 활성화를 위해 신규 도입 마을 발굴 및 마을별 적정 연금 설계 등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농어촌 상생협력 기금에 출연해 연금 재원 마련을 위한 수익시설 설치에도 힘쓰고 있다.

김태현 이사장은 "마을자치연금이 확대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생계 안정은 물론 귀농·귀촌 등 농어촌 지역 활성화의 선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마을자치연금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노후가 안정된 농어촌 지역사회를 구현하고, 농어촌 인구 회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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