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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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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정부가 이차전지 등 수출기업의 애로해소를 위해 속도를 낸다.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24일 오창 이차전지 특화단지에서 '원스톱 수출 119'를 개최하고, 충북도, 충북테크노파크, 주요 수출지원기관들과 함께 이차전지 등 분야 수출기업 7개사의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참석기업은 원자재 수입대금 유동성, 기업 간 거래(B2B) 해외영업 파트너 발굴, 해외마케팅 전담인력 등 애로사항을 건의했고, 이에 대해 지원단은 수출입은행에서 원자재 수입을 위한 '수입자금대출제도' 등을 안내했다.

B2B 해외영업 애로 등을 위해서는 코트라 현지무역관을 통한 '수출 24 글로벌대행 서비스'를 설명하는 등 유관기관들의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소개했으며 법령 및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소관부처와 협의해 지속 개선하겠다고 답변했다.

간담회에 이어 지원단은 수출액이 총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이투텍을 방문해 리튬 이차전지 전극제조공정을 둘러보고, 탄탄한 기술력과 글로벌 고객맞춤 전략으로 수출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노하우를 경청했다. 아울러 수출확대와 고용창출에 기여한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나성화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부단장은 "주력 수출품으로 부상하고 있는 이차전지에 대한 정부의 전략적 육성의지가 확고한 만큼 오창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세계적인 생산거점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지원단은 앞으로도 이차전지 산업 등 우리 수출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애로해소 활동을 속도감 있게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지원단은 수출기업의 해외인증 애로 해소를 위해 무역협회, 국가기술표준원(해외인증지원단) 등과 함께 3월말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 권역별로 해외인증설명회를 개최 중이다. 오는 29일 광주무역회관, 다음 달 16일 부산무역회관, 28~30일 서울 무역센터 등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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