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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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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가운데, 중국 공장을 운영 중인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유럽에서 모델3의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테슬라는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7월1일부터 모델3의 가격을 인상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중국에서 제조해 EU에 판매하는 전기차에 추가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공지했다.

전날 EU 집행위원회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 잠정 결론을 바탕으로 17.4~38.1%의 잠정 관세를 추가 부과하겠다고 중국 당국 등에 통보했다. EU는 이미 중국산 전기차에 10%의 관세를 부과해 왔다.

다음달부터 기업들은 EU의 반보조금 조사 결과에 따라 개별 관세율을 적용받게 될 예정이다.

테슬라의 경우는 다른 전기차 제조기업에 비해 낮은 관세율을 적용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미 증권사 번스타인은 테슬라가 중국 당국으로부터 상대적으로 낮은 보조금을 받아왔기 때문에 EU로부터 낮은 관세율을 적용받거나 아예 관세 적용을 받지 않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모델3의 기본 가격은 4만990유로(4만4262달러·약 6065만7800원)다.

테슬라의 중국 상하이 공장은 95만 대 이상의 모델3와 모델Y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모델3의 경우 유럽 공장에선 아예 생산하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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