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세종 산울동에 통합공공임대주택 416가구 공급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 산울동 6-3생활권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통합공공임대주택 416가구를 공급한다.

2일 LH세종특별본부에 따르면 이번 신규 공급은 세종 행복도시에서 2년 3개월 만에 실시된다.

해당 공급 주택은 전용면적 21∼45㎡ 지상 7층 4개동, 총 416세대(UR1블록 200세대, UR2블록 216세대) 규모다.

UR1, UR2블록은 모듈러 방식으로 시공, 세대마다 개별 모듈로 제작되며 이중벽으로 단열과 소음 등에 장점이 있다. 또 다양한 입면을 구현한 건물 외관과 복층, 테라스 세대 일부 도입 등이 특징이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국민임대, 영구임대, 행복주택이 통합된 단일한 건설형 공공임대주택으로 입주자의 소득 수준과 공급형에 따라 임대료를 차등 적용한다.

특히 UR1블록 통합공공임대는 일자리 연계형으로 입주 자격을 갖춘 중소기업 및 산업단지 근로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UR2블록은 무주택·소득·자산 요건 등을 충족하는 청년, 고령자, 일반 계층 등이 청약 신청할 수 있다.

청약은 8일부터 4일간 LH청약플러스(apply.lh.or.kr)를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 6-3UR1, UR2블록 통합공공임대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청약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종 임대주택 신규공급과 관련된 청약상담은 LH세종임대상담실(044-905-1212) 또는 LH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최종 청약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월27일이며 입주는 2025년 3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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