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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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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 5일 시청각장애인 지원사업에 후원하는 기부금 전달식을 강남구 청담동 소재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여행을 가지 못했던 시청각장애인에게 즐거운 여행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기관인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는 해당 후원금을 통해, 시청각장애인들이 활동지원사와 촉수화통역사의 동행 지원을 받아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종서 이사장 직무대행은 "조합은 보증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후원이 시청각장애인의 사회 참여 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합은 휴가철을 맞아 소외계층의 여행을 지원하기 위하여 이번 후원을 기획했으며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비상경영체제 선포 후에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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