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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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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현대건설이 오는 12일 경상북도 구미시에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경북 구미시 봉곡동 일원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 84~162㎡, 총 4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84㎡A 264가구 ▲84㎡B 112가구 ▲114㎡A 108가구 ▲132㎡A 5가구 ▲162㎡A 2가구로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청약은 오는 22일 특별공급으로 시작해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오는 31일 발표하며 내달 12~14일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7년 4월이다.
구미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에 거주하며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유무와 상관없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금은 5%로 초기 비용 부담을 낮췄다. 분양가 60%에 해당하는 중도금 대출도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입주 시까지 추가 부담금이 없다. 재당첨 제한이나 거주 의무기간, 전매 제한도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구미시 봉곡동에 10년 만에 분양되는 신축 아파트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며 일조권과 세대 간 사생활 보호를 위해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했다. 주차장은 100%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에는 어린이 놀이터, 헬씨가든, 블루밍가든 등 다양한 특화 조경을 적용해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될 계획이다.
세대 내부에는 모든 가구에 드레스룸을 구성하고, 일부 타입에는 팬트리, 알파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84㎡A 타입에는 키친은 컴팩트하게 기능을 갖추고, 수납공간은 최대로 계획하며, 다이닝 공간은 풍경이 있는 창가로 배치하는 주방 특화설계 'H 다이닝 누크'가 유상옵션으로 적용된다.
아울러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골프연습장, GX룸, 필라테스 등 입주민의 건강을 고려한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작은도서관(북카페), 스터디룸, 남녀 구분 독서실, 개인독서실 등의 다양한 교육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돼 있다.
구미에서 최초로 근린생활시설 내 'H 프라이빗 스위밍풀'과 숲을 테마로 한 쾌적한 친환경 실내 놀이공간인 'H아이숲', 지하주차장에서 건식 세차부터 경정비·튜닝까지 가능한 'H 오토존',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을 위한 맞춤 시설 'H 위드펫' 등을 마련한다.
우선 하이오티(Hi-Ot) 시스템을 적용해 스마트폰으로 외부에서도 조명과 난방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고, 엘리베이터 호출과 주차위치 확인도 가능하다. 차량에서 집안 빌트인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교통 여건은 경부고속도로(북구미IC), 구미 종합터미널, 경부선 구미역 등 광역 교통망을 갖춰 구미국가산업단지로 출퇴근하기 편하다. 구미역에는 오는 12월 지방권 첫 광역철도인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구미~대구~경산)가 개통될 예정이다. 구미시는 대구, 경산 등과 연계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도 추진 중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선주중, 선주고가 위치하고 도봉초, 경구고 등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구미시립봉곡도서관, 다양한 학원이 밀집해 있는 학원가 등도 가깝다. 단지 내에는 교육 관련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한다.
도량동, 구미역 일대 상권을 공유할 수 있으며 인근에 봉곡천이 흐르고 있어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즐기기도 좋다. 남측에는 금오산이 위치해 일부 세대에서 직접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구미시 첫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이자 봉곡동에서 10년 만에 분양 소식을 알린 새 아파트로 지역민들 사이에서 최대의 관심 사업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청약 진입장벽이 낮고 전매 제한도 없는데다 금융혜택까지 제공되다 보니 광역 수요자들의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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