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7
- 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위안화 환율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인민은행은 16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인하 관측, 엔저,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4거래일 만에 소폭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328위안으로 전날 1달러=7.1313위안 대비 0.0015위안, 0.02%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5429위안으로 전일 4.5354위안보다 0.0075위안, 0.17% 내렸다. 3거래일 연속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8047위안, 1홍콩달러=0.91368위안, 1영국 파운드=9.2888위안, 1스위스 프랑=7.9855위안, 1호주달러=4.8517위안, 1싱가포르 달러=5.3237위안, 1위안=192.39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52분(한국시간 10시52분) 시점에 1달러=7.2650~7.2651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5812~4.5815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16일 새벽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1달러=7.259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5986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6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6760억 위안(약 128조7915억원 이율 1.80%)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만기가 돌아온 역레포가 20억 위안, 1년 기한 중기유동성 지원창구(MLF)는 1030억 위안이기에 실제 유동성 주입액은 5710억 위안(108조8041억원)인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