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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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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페이스북 모기업인 메타가 23일(현지시각) 자사의 인공지능(AI) 모델인 라마(Llama)의 최신 버전 '라마 3.1'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라마3.1은 세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가장 큰 버전은 '라마 3.1 405B'로, 이 거대언어모델(LLM)에는 4050억 개의 매개변수가 포함돼 있다고 한다. 이 모델은 현재까지 내놓은 AI 모델 가운데 가장 유능하다고 메타 측은 설명했다.
매개변수는 해당 모델의 전체 크기와,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의 양을 결정하는 변수를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많은 양의 매개변수를 갖는 대형 LLM은 작은 LLM보다 더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라마3.1405B보다 작은 버전은 '라마 3.1 8B'과 '라마 3.1 70B'다. 이전 버전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며, 챗봇과 소프트웨어 코딩 AI를 작동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한다.
CNBC는 이번 메타의 새로운 LLM이 오픈AI, 앤스로픽, 구글, 아마존 등 경쟁사들처럼 AI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메타도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또 메타와 엔비디아 간의 파트너십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도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메타의 주요 파트너로, 메타에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제공해 AI 모델을 훈련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라마3.1은 이전 버전과 마찬가지로 오픈소스로 계속 제공되기 때문에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오픈AI의 경우 자사 독점 LLM에 대한 접근권을 판매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이날 메타 측은 자체적으로 AI 관련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실적 발표에서 회사가 기업용 라마 파트너십을 통해 일부 수익을 창출한다고 말한 바 있는데, 메타 측은 재정적 이익이 단지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것일 뿐이라고 부연했다.
메타 측은 수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AI 기술에 투자하고 오픈소스를 무료 제공하는 것의 이점으로, 경쟁이 치열한 AI 업계에서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전반적인 컴퓨팅 인프라 비용을 절감하는 등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라마3.1은 세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가장 큰 버전은 '라마 3.1 405B'로, 이 거대언어모델(LLM)에는 4050억 개의 매개변수가 포함돼 있다고 한다. 이 모델은 현재까지 내놓은 AI 모델 가운데 가장 유능하다고 메타 측은 설명했다.
매개변수는 해당 모델의 전체 크기와,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의 양을 결정하는 변수를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많은 양의 매개변수를 갖는 대형 LLM은 작은 LLM보다 더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라마3.1405B보다 작은 버전은 '라마 3.1 8B'과 '라마 3.1 70B'다. 이전 버전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며, 챗봇과 소프트웨어 코딩 AI를 작동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한다.
CNBC는 이번 메타의 새로운 LLM이 오픈AI, 앤스로픽, 구글, 아마존 등 경쟁사들처럼 AI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메타도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또 메타와 엔비디아 간의 파트너십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도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메타의 주요 파트너로, 메타에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제공해 AI 모델을 훈련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라마3.1은 이전 버전과 마찬가지로 오픈소스로 계속 제공되기 때문에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오픈AI의 경우 자사 독점 LLM에 대한 접근권을 판매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이날 메타 측은 자체적으로 AI 관련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실적 발표에서 회사가 기업용 라마 파트너십을 통해 일부 수익을 창출한다고 말한 바 있는데, 메타 측은 재정적 이익이 단지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것일 뿐이라고 부연했다.
메타 측은 수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AI 기술에 투자하고 오픈소스를 무료 제공하는 것의 이점으로, 경쟁이 치열한 AI 업계에서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전반적인 컴퓨팅 인프라 비용을 절감하는 등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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