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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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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법인 회생(법정관리)에 들어간 대유위니아그룹의 종합R&D(연구개발)센터가 매물로 나왔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는 최근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500-2 대유위니아타워 종합R&D센터에 대한 매각 티저를 배포했다. 알스퀘어는 대유위니아타워 매각 주간사로 선정된 바 있다.
대유위니아타워는 타워와 연구센터 2개 동으로 구성돼있으며, 타워는 지하 2층~지상 20층, 시험동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다. 총 대지면적은 1만900㎡, 연면적은 4만4222㎡다.
대유위니아타워 연면적은 2만8007㎡이며 지난 2022년 사용 승인됐다. R&D센터 연면적은 1만6215㎡규모로, 밸류애드(Value-add)가 가능하도록 리모델링 및 개발됐다.
파리크라상, 샤니, 동원 등 다수의 대기업이 입주한 성남 하이테크밸리에 위치해 있으며, 타워 내에 헬스장, 골프연습장 등 각종 최신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로변에 있어 성남IC를 통해 주요 업무 권역 진출이 용이하며, 차량으로 판교까지 20분, 강남권까지 40분내 이동할 수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사용승인이 된지 불과 2년밖에 되지 않아 시설이 깨끗하고 성남시가 하이테크벨리 인프라와 교통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어 개발 호재를 전망하고 있다.
알스퀘어는 티저 배포에 이어 매수의향서 접수를 시작해 9월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판교 인근의 사옥을 찾는 다수의 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유위니아그룹과 계열사들은 수백억 대 임금 체불 혐의로 박영우 회장 등 경영진이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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