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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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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최근 수도권의 '알짜' 분양 단지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진 가운데, 판교·강남에 20~40분대로 출퇴근할 수 있는 광주 곤지암역 인근 아파트 단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9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엔지니어링은 다음달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분양에 본격 돌입한다.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신대리 일대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2층, 아파트 10개동, 전용면적 84㎡, 139㎡ 총 635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84㎡A 448가구 ▲84㎡B 179가구 ▲139㎡A 4가구 ▲139㎡B 4가구다.
이 단지는 경강선 곤지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곤지암역을 통해 판교역까지는 환승 없이 20분 내에,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하면 강남역까지는 40분 내에 도달할 수 있다.
분당 접근성도 높아 경강선 이매역에서 수인분당선으로 환승하면 서현역, 정자역 등 주요 업무지구로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성남역에서는 최근 개통한 GTX-A로 환승할 수 있다. GTX-A는 현재 수서역까지 개통됐으며 추후 삼성역, 서울역 등으로 연장될 예정이다. 곤지암역은 삼성역, 강남역을 잇는 GTX-D 노선 정차도 계획돼 있다.
곤지암나들목(IC)을 통해 중부고속도로, 제2중부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며 광주원주고속도로 이용도 수월한 편이다.
곤지암역 남측에 곤지암초, 곤지암중, 곤지암고가 모두 인접해 있어 안심 교육환경을 갖췄다. 곤지암 도서관도 근거리에 자리한다. 단지 뒤로는 비양산이 위치하고, 앞으로는 곤지암천이 흘러 배산임수 명당에 자리하며, 곤지암 근린공원 등이 있어 산책하기도 좋다.
힐스테이트 브랜드에 걸맞은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위주로 구성했고, 전용면적 139㎡ 8가구는 최상층 펜트하우스로 설계해 아파트 전체의 품격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내부 평면은 타입별로 선호도 높은 4베이(bay) 위주 설계를 비롯해 드레스룸, 팬트리 등을 마련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세대 당 약 1.5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제공하며 전세대에 입주민 전용 세대창고가 주어진다.
단지 내 조경은 순환 산책로를 비롯해 휴게정원, 테마숲, 어린이놀이터, 펫그라운드 등 녹지가 어우러진 다양한 공간을 선보인다.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여줄 스마트 시스템도 도입된다. 하이오티(Hi-oT) 시스템을 적용해 스마트폰으로 외부에서도 조명과 난방 등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고 엘리베이터 호출과 주차 위치 확인 등도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분양 이후에는 일대에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우선 곤지암역세권 1단계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추가로 9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나아가 2단계 도시개발사업 계획도 잡혀 있어 2000여 가구 조성 계획이 잡혀 있다. 공급을 모두 마치면 곤지암역 일대는 3600여 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의 견본주택은 8월 중 문을 연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전세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어 판교와 강남 생활권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서는 이번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에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경기 광주는 2022년 12월이 마지막 분양일 정도로 새 아파트 공급이 드물었고 곤지암역 신(新) 주거타운의 미래가치가 높은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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