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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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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창업 620건, 일자리 5940명 창출, 지역활동가 5400명 양성 등 성과가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현장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과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2018년부터 총 100개 시·군을 선정해 현재 87개 시·군이 추진 중이다. 2025년까지 총 7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사업 핵심주체는 액션그룹으로 불리는 주민 주도 활동조직(법인, 협동조합, 공동체 등)이다.

액션그룹은 지역 농업인과 협업을 통한 특화 제품 개발, 문화·예술 활동 기회 제공, 농가 컨설팅 등 지역 문제 해결과 지역 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스스로 기획·추진한다.

현재 2754개 액션그룹(약 2만300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1418개는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추진을 통해 새로 조직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2일 전남 나주 농식품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성과공유회'에서는 민간추진단, 공무원, 전문가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 성과 확산방안 등이 논의됐다.

송미령 장관은 "주민과 농업인이 스스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서비스 제공 등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새로운 방식의 새마을운동과 같다"며 "액션그룹과 같은 주민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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