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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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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협사료가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사료 가격을 추가로 인하한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협사료는 지난해 4차례에 걸쳐 사료 가격을 인하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도 포대(25㎏)당 250원 내렸다.
오는 19일부터는 출고되는 사료 가격을 포대(25kg)당 500원 인하할 예정이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축산농가의 경영난을 완화하기 위해 사료업계의 국제 곡물 구매 현황과 환율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원재료비 하락분의 사료 가격 적기 반영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농협사료가 사료 가격 인하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농협사료의 점유율은 17.5%(가공조합 포함시 31.3%) 수준인데 이번 가격 인하로 축산농가는 매월 약 63억원(가공조합 포함 시 약 112억원) 수준의 사료비 절감이 예상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농협사료의 사료가격 인하 폭은 원재료비 하락 예상분을 웃도는 수준"이라며 "다른 민간 사료업체도 사료가격 인하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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