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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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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미국의 7월 소매판매가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으면서 미국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했다.

미 상무부는 15일(현지시각) 미국의 7월 소매판매는 7097억 달러로 전월 대비 1.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0.3%를 크게 웃돈다.

마켓워치는 "1년 반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라고 전했다.

마켓워치는 "미국의 높은 금리와 수년간의 심각한 인플레이션은 가계, 특히 저소득층에 큰 부담이 되고 있고 고용시장도 약화해 일자리를 찾기가 더욱 어려워졌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한 소매매출이 증가한 것은 미국 경제가 큰 어려움에 처해 있지는 않다는 것을 시시한다"고 분석했다.

6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보합에서 0.2% 감소로 하향 수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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