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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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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신임 사장은 "잘 사는 농어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농어업의 디지털 전환과 고부가가치 창출 신사업 육성 등 농어업 미래성장산업화를 통해 농수산식품 강국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홍문표 신임 사장은 지난 20일 aT 나주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지금 우리 농어업은 농어촌 고령화와 경영비 급등, 세계적인 이상기후 현상과 무역 보호주의 심화 등으로 안정적인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신임 사장은 "국내 농어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aT 임직원들과 함께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확보와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앞으로 임직원은 물론 노동조합과 수시로 대화하고 협력해 일할 맛 나는 직장, 일 잘하는 국민의 공공기관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aT는 지난 6월 신임 사장 후보를 공개 모집 후 임원추천위원회의 면접 심사 등을 거쳐 홍 신임 사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대통령의 임명 재가를 얻어 이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홍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홍 사장은 17·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4선 의원 출신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한국-러시아 의회외교포럼 회장 ▲한국-불가리아 국회의원친선협회장 ▲국민의힘 충남도당 위원장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 국회직과 당직, 농업기관장 등을 두루 거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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