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2
- 0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정부가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해 지난 8일 공급 확대를 내건 8·8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지만 서울 집값은 14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에서 주춤하는 듯 했던 아파트 매수 의향도 다시 회복 양상을 나타냈다.
22일 KB부동산의 주간 아파트 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4%, 수도권은 0.12% 상승했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1주 전보다 0.25% 오르며 14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4주간 변동률을 살펴보면 7월29일 0.22%→8월5일 0.22%→8월12일 0.26%→8월19일 0.25%로 꾸준히 0.2%대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강남구(0.61%), 송파구(0.56%), 중구(0.4%), 광진구(0.39%), 양천구(0.34%) 등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경기도는 전주 대비 0.06% 상승했다. 과천시(0.53%), 성남시 수정구(0.49%), 성남시 분당구(0.25%), 의왕시(0.23%), 용인시 수지구(0.23%), 하남시(0.2%), 성남시 중원구(0.19%) 등이 상승했고, 이천시(-0.14%), 양주시(-0.12%), 평택시(-0.11%), 동두천시(-0.1%), 광주시(-0.1%), 용인시 처인구(-0.08%), 안산시 상록구(-0.06%), 파주시(-0.05%) 등은 하락했다.
인천은 0.07% 올랐으며 서구(0.15%), 중구(0.12%), 부평구(0.11%), 남동구(-0.05%) 등이 상승했다.
다른 5개 광역시(-0.06%)는 울산(0.01%)은 상승, 대전(-0.02%), 광주(-0.05%), 부산(-0.07%), 대구(-0.1%)가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03% 하락했으며, 지역별로 전북(0.04%), 충북(0.03%)은 상승, 충남(-0.01%), 강원(-0.02%), 경남(-0.03%), 경북(-0.08%), 전남(-0.08%), 세종(-0.13%)이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1주 전보다 0.07% 올랐다. 수도권은 서울 0.17%, 인천 0.19%, 경기 0.11%로 평균 0.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성북구(0.36%), 강남구(0.34%), 강서구(0.33%), 영등포구(0.29%), 중구(0.28%) 등이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없다.
경기도는 고양시 덕양구(0.39%), 부천시 원미구(0.36%), 안산시 단원구(0.34%), 고양시 일산서구(0.29%), 성남시 수정구(0.28%), 수원시 팔달구(0.26%), 구리시(0.26%) 등이 상승했고, 과천시(-0.5%), 동두천시(-0.11%), 안성시(-0.1%), 광주시(-0.08%), 평택시(-0.05%) 등은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0.06%), 광주(0.04%), 부산(0.02%)은 상승, 대전(-0.01%), 대구(-0.11%)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전세가격은 0.0%로, 전북(0.05%), 강원(0.01%), 전남(0.01%), 충남(0%), 충북(0%), 세종(-0.01%), 경남(-0.01%), 경북(-0.03%)이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 68.8에서 70.5로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100 미만으로 아직은 매도자가 매수자보다 많은 상황이다. 경기는 44.9, 인천은 43.4로 1주 전보다 상승했다. 다른 광역시 중에서는 울산(43.7)이 가장 높고 대전 24.8, 대구 16.2, 부산 14.4, 광주 12.9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