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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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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서울 서초구 방배동 '디에이치 방배'의 1순위 청약에 해당지역에서만 5만8000여 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90대 1을 기록했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디에이치 방배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650가구 모집에 5만8684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 90.3대 1로 접수 마감됐다.

모든 유형에서 1순위 해당지역에서 마감됨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기타지역 접수와 29일 예정된 2순위 접수는 진행되지 않는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유형은 전용면적 59B형으로 63가구 모집에 1만4684명이 몰려 23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59C형은 199.5대 1, 59A형은 18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329세대를 모집한 84A형은 2만5527명이 접수, 7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84B형은 46.2대 1, 84C형은 38.6대 1을 기록했다.

가장 큰 평수인 114A형은 6세대 모집에 745명이 접수해 124.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9세대를 모집하는 114B형은 449명이 접수해 상대적으로 낮은 49.9대 1을 기록했다.

지난 26일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은 594세대 모집에 2만8074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47.3대 1을 나타낸 바 있다.

디에이치 방배는 지하 4층~지상 33층, 29개동, 총 3064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로 이 중 전용면적 59~114㎡, 1244가구를 일반분양했다. 전용 84㎡ 기준 22억원 수준의 분양가가 책정된 반면 인근 신축 단지인 방배그랑자이의 같은 평형 매물이 지난달 28억7000만원에 거래돼 무조건 시세차익이 보장된 '로또청약'으로 거론되고 있다. 실거주 의무가 없어 투자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다.

공급금액은 면적 유형별 최고가 기준으로 16억5680만원~26억9280만원이다. 당첨자 발표는 9월4일, 정당계약일은 9월19~26일로 예정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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