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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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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공항공사가 지난 3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에 대한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UAM 특별전시관을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박람회다. 올해는 'UAM 산업'이 특별주제로 선정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최선두 UAM 기체개발사인 조비(Joby Aviation), 스카이포트(Skyports), 퍼스트코(Firstco), 안라테크놀로지(ANRA Technologies), 포스코, 한화 건설부문 등 국내외 전문기업들이 참여해 버티포트 연구개발 현황과 버티포트 구축·운용기술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UAM 특별전시관에서는 한국공항공사와 한화시스템, SK텔레콤으로 이뤄진 'K-UAM 드림팀'의 UAM 핵심기술을 소개한다. 공사는 디지털트윈 버티포트 통합운영시스템을 시연하고 규모별 버티포트 모형과 빌딩형 버티포트 모듈 모형을 전시한다. SK텔레콤은 UAM 운항관리시스템을 시연하고 조비사의 UAM 기체모형을 전시한다. 한화시스템은 UAM 탐지레이더 모형을 전시하고 교통관리시스템을 시연한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지난 40여년간 국민의 항공안전을 위해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선진기업과 긴밀하게 협력해 UAM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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