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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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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5일 "국민 모두에게 우리 농촌이 더 이상 농사짓는 공간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쉬고, 일하고, 살 수 있는 새로운 농촌이라는 점을 보여드리겠다"며 농촌 구조 개혁 의지를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농촌 공간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개막식에서 이 같이 말했다.

송 장관은 "우리 농업농촌이 현재 직면한 어려움은 매우 크고 중차대하지만 희망도 많이 있다"며 "지난해 우리 농가 소득이 처음으로 5000만원을 돌파했고, K-플러스 수출도 121억3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알렸다.

이어 "올해는 135억 달러로 목표를 설정하고 지금 목표 달성을 위해 순항 중에 있다"며 "정부는 이처럼 우리에게 닥친 위기는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정책의 틀도 전환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농업이 생산 중심에서 벗어나 조금 더 그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서 전후방 산업 그리고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하는 농촌형 비즈니스까지 정책의 지원 범위도 더욱 확대하겠다"며 "농촌 공간 계획을 새로운 농촌 정책 플랫폼으로 삼아 지역의 특성에 맞는 주거, 사회, 경제 서비스 등 우리의 농촌 구조를 다시 디자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6회차를 맞이한 농업박람회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까지 나흘 간 '농촌, 공간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농촌특화지구관을 통해 농촌공간계획으로 변화될 새로운 농촌 공간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그 외에도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송 장관은 농촌특화지구관을 둘러보고 새롭게 도입되는 농촌공간계획 등 농촌소멸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올해의 농산물관에서는 전략작물인 우리 콩으로 꾸려진 콩페스타를 확인하고, 청년창업관에서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들과 의견을 나눴다.

송 장관은 "새로운 농촌이라는 점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아주 다채로운 전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박람회를 둘러보시면서 농업 농촌을 즐기고 체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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