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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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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오는 12월 경기도 부천 대장지구 첫 공동주택 착공이 예정된 가운데 대장지구 내 대장~홍대선 광역철도가 연장, 역이 1개 더 늘어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일 부천도시공사, 서부광역메트로 주식회사, 3기 신도시 부천대장 지구 내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추가 정거장 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부천대장 신도시 내 서측 지역에 정거장(100정거장) 1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노선을 1.88㎞ 연장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대장~홍대선은 경기 부천시 대장 신도시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광역철도로 2·5·9호선 등 지하철 주요 노선 환승이 가능하다.
지난 2022년 9월 제3자 민자사업 제안공고 당시에는 부천대장 지구 내 정거장 1개소가 설치되는 연장 18.4k㎞ 사업이었으나 LH는 국토부, 사업시행자 등과 협상을 통해 정거장 1개소를 더 짓고 노선을 연장하는 방안을 이끌어냈다.
이로써 대장~홍대선은 총 정거장 12개소, 연장 20.03km를 운행하게 됐다. 부천대장 신도시 내 정거장은 2개소가 된다. 개통되면 부천대장 신도시에서 홍대까지 30분 내외로 도달할 수 있다.
이한준 LH 사장은 "부천대장 신도시 활성화와 입주민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노선 연장, 정거장 1개소 추가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3기 신도시 광역 교통 인프라를 적기에 효율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입주민의 이동 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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