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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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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현대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8일 1조3086억원 규모의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새 단지명으로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사하역 포레스트'를 제안했다.

10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정비조합은 지난 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괴정5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사하구 괴정동 일원에 지하 3층 ~ 지상 39층 19개동 규모로 공동주택 3102세대와 오피스텔 144실,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세계적인 건축명가 '아카디스(ARCADIS)'와 협업해 길이 500m 규모의 초대형 중앙광장과 9개 테마정원을 비롯해 5.1km 산책길과 17개 라운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서부산 최초로 계획된 트리플 스카이 커뮤니티는 높이 118m와 길이 105m 공간에서 서부산 절경을 360도 파노라마로 누릴 수 있도록 설계해 단지의 상징성을 높인다.

수요자 선호도를 반영해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하고 실사용 면적을 최대한 확보했으며, 사하역과 직접 이어지는 연결통로를 통해 상업시설과 커뮤니티 공간을 활성화하는 종합 생활인프라시설을 구현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올해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시작으로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인천 부개5구역 재개발 ▲대전 도마·변동 16구역 재개발 ▲송파 가락삼익맨숀 재건축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 등 6개 사업지에서 총 4조257억원의 누적수주액을 달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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