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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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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전주지방법원과 경매 토지의 고정밀 지적정보 제공을 위한 시범사업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국토정보공사는 전날 전북지역본부에서 전주지역 감정인들을 대상으로 경매 토지의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국토정보공사와 전주지방법원이 맺은 '경매 토지에 대한 정확한 토지정보 제공 등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국토정보공사는 전주지역 감정인과 협업해 올 연말까지 전주지방법원 경매 토지에 대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국토정보공사는 고정밀 드론 영상을 활용해 경매 토지의 정확한 위치와 경계, 이용 현황 등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국토정보공사는 "경매 입찰자들은 현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경매 토지의 현황 등을 파악할 수 있어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어명소 국토정보공사 사장은 "드론 기술을 통해 경매 토지의 정확한 가치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경매 절차가 고화질 컨텐츠 기반 위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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