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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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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지하철 1호선 석수역 인근에 있는 대도연립주택이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열린 제15차 건축위원회에서 '대도연립 소규모주택재건축사업'을 건축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지하철 1호선 석수역 인근에서 추진되는 '시흥동 대도연립 소규모재건축사업'으로 지하 3층 지상 25층 규모 2개동으로 공동주택(아파트) 200세대와 부대 복리 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재건축 시 인근 안양천, 주변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 경관을 창출하도록 했다. 지상층 필로티와 단지 내 동쪽 가로 구역에 휴게 마당이 조성된다.
북쪽에는 빈 땅을 활용해 보행자와 입주자가 걸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금산초, 시흥중, 금천고 등이 있다. 인근에 1호선 석수역과 금천구청역이 있다. 안산시 한양대역을 시작으로 시흥과 광명을 거쳐 서울 여의도역까지 연결하는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석수역에서 여의도역까지 약 8분 만에 갈 수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서울시는 건축위원회를 통해 서울 시내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해 주거 환경 개선을 선도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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