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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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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염창우성1·2차, 삼천리아파트가 재건축 절차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안전 진단을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아파트는 준공된 지 30년이 넘은 노후공동주택단지다. 열악한 주차 환경과 단지 내 낡은 설비 등으로 재건축 요구가 많은 곳이었다.

이에 구는 '재개발·재건축 전문가 지원단'을 운영하고 안전 진단 비용을 무이자로 지원했다.

지난 7월 안전 진단 용역 결과 '조건부 재건축' 판정이 나왔다.

앞으로 이들 아파트는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입안을 위한 절차를 밟는다.

구는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지원단을 통한 정비계획안 검토와 자문 절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재건축 사업이 첫 발을 내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재건축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구청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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