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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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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권재한 농촌진흥청 청장은 11일 "한우 가격 하락과 사료비 절감에 자가배합사료(TMR) 제조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교육과 시범사업을 통해 기술이 널리 보급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청장은 이날 오후 충청남도 금산군 한우 농가를 방문해 자가배합사료(TMR) 제조 기술이 한우 농가에서 활용되고 있는 현장을 점검하고 필요한 연구 분야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며 이같이 말했다.

사료비용은 한우 생산비의 약 40%를 차지해 한우 경영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농진청은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해 사료로 사용할 수 있는자가배합사료(TMR) 급여 기술을 한우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TMR 기술은 생미강, 맥주박 등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농식품 부산물을 한우에 필요한 영양소 요구량에 맞춰 배합한 뒤 급여하는 방식이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농가가 직접 배합비를 작성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농가 맞춤형 사료 배합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고 있다.

자가 TMR은 사료비는 절감이 되지만, 배합기 등 초기 투자 비용과 자가 노동비가 추가 발생한다. 국립축산과학원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우 자가 TMR 농가에서 100두 이상 사육할 경우 경제적으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산의 한우 농가 임진표 대표(64세)는 "최근 한우 가격 하락으로 농가들이 힘들지만 우리 농가가 위기를 버틸 수 있는 힘은 TMR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권 청장은 "올해는 배합비 프로그램 업데이트와 우수농가 사례 조사를 통해 농가에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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