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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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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추석 흐린 날씨로 태양광 발전이 줄고 평년보다 높은 수준이 지속되면서 올해 전력 최저수요는 지난해 추석 기간 최저수요에 비해 약 23% 높은 47.5기가와트(GW)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부는 13일 가을철 전력계통 안정화 대책기간 시작에 앞서 화상으로 추석 연휴 경부하기 대비 전력수급 안정화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혓다.

통상적으로 추석 연휴기간 중 전력수요가 낮은 만큼, 전력 수급 안정화를 위해 발전량 감축, 수요량 증대 등 조치를 시행해왔다.

산업부는 올 추석에도 전력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이옥헌 산업부 전력정책관은 예기치 못한 기상개황 변동시 시행할 단게별 조치사항들을 점검하고 송배전 설비, 원전 및 양수발전 설비, 주요 발전설비에 대한 안정적 운용방안을 확인했다.

또 태양광 발전량이 감소하는 오후 4~6시께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경우 예비력이 부족해질 수 있는 만큼, 갑작스런 수요 증가에 대비한 대응방안도 함께 점검했다.

이옥헌 전력정책관은 "사전에 준비한 계통 안정화 대책이 잘 작동할 수 있도록 전력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 대응반을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력 설비의 고장으로 국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사전 점검하고, 고장 상황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한 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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