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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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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9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인하 관측, 엔화 환율 변동,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3거래일 만에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0983위안으로 전날 1달러=7.0870위안 대비 0.0113위안, 0.16%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9782위안으로 전일 4.9925위안보다 0.0143위안, 0.29% 절상했다. 2거래일 연속 올랐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8859위안, 1홍콩달러=0.91060위안, 1영국 파운드=9.3687위안, 1스위스 프랑=8.3789위안, 1호주달러=4.7974위안, 1싱가포르 달러=5.4776위안, 1위안=187.27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10시17분(한국시간 11시17분) 시점에는 1달러=7.0992~7.0997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9430~4.9434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19일 새벽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1달러=7.078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5.0042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9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5236억 위안(약 98조3480억원 이율 1.7%)의 자금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만기가 돌아온 역레포가 1608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3628억 위안(68조1447억원)을 순주입한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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