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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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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스웨덴 중앙은행은 25일 기준금리를 3.25%로 25bp(0.25% 포인트) 내렸다.
마켓워치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스웨덴 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이같이 낮추기로 했다면서 "물가 전망이 계속 양호하면 앞으로 수개월 사이에 금융완화를 가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와 경제활동 예상이 바뀌지 않을 경우 앞으로 남은 2차례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금리인하를 실시할 공산이 농후하다"고 표명했다.
그러면서 중앙은행은 "연말까지 회의 중 한번은 기준금리를 0.50% 내릴 수 있다"며 "예상으로는 2025년 전반에 1~2차례 추가로 기준금리를 인하한다"고 내다봤다.
중앙은행은 지난 5월 8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했고 8월에도 기준금리를 3.75%에서 3.50%로 내린 바 있다.
8월 스웨덴 인플레율은 1.2%로 떨어져 3개월 연속으로 중앙은행 목표인 2%를 밑돌았다. 7월 인플레율은 1.7%를 기록했다.
경기가 감속하고 있는 가운데 제조업과 가계, 건설업 모두 둔화했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11월 0.5% 포인트 기준금리를 낮추고 12월에는 0.25% 포인트 인하한다고 예상한다"며 "연말 기준금리는 2.50%로 내려앉는다. 2025년 3월까진 2.0%로 떨어질 것"이라고 점쳤다.
애널리스트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지난주 기준금리를 0.50% 포인트 내리는 '빅컷'을 하는 등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이 금리인하를 진행하면서 스웨덴 중앙은행이 금리를 계속 낮추는 게 용의해졌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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