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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전북 완주시 본원에서 동물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관련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 마이크로바이옴 국제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동물 마이크로바이옴은 특정 환경이나 생물체 내에서 발견되는 미생물(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과 미생물이 보유하고 있는 유전자 전체를 의미한다.

이번 학술토론회 '강건성, 생산성, 환경과 동물 마이크로바이옴 역할'이다.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산업의 미래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첫날에는 ▲가금 영양과 질병에서 장내 미생물의 중요성(조지아 대학 김우균 교수) ▲인간 장 질환에서 점막 관련 미생물의 종 수준 변화 및 동물 적용 전략(퀸즐랜드 대학 프레이저 연구소 강승하 박사) ▲돼지 호흡기 질환 복합체에 대한 백신 접종이 돼지 장내 미생물군에 미치는 영향(강원대 오연수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둘째 날에는 '동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학술토론회가 동물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을 공유하고, 산학연 간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해 축산업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번 학술토론회는 동물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축산업 현안 해결과 미래를 전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축산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결과가 현장에 도달할 수 있도록 분야별 연구자 간 소통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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