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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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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국립종자원은 2024년 제20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통령상에 ㈜시드피아의 벼 '골든퀸3호'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국무총리상에는 ㈜농우바이오의 고추 '엔더블유골든'과 배추 '겨울왕국'이 뽑혔다.
올해 대회에서는 채소, 과수, 화훼, 수출 등 6개 분야에 출품된 총 40개 품종을 대상으로 종합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회는 시장성, 기술개선, 품질완성도, 종자수출 가능성 등을 평가한 뒤 종자산업 발전 기여도, 육종 난이도, 소비자 기호도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8품종을 선정했다 .
대통령상을 받는 벼 골든퀸3호는 민간 최초로 개발한 향이 나는 품종으로서 상업화에 성공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국무총리상을 받는 배추 겨울왕국은 월동 조생배추의 시장점유율 66%를 차지하는 품종으로 농가 및 유통상인의 만족도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출분야에서는 중남미 맞춤형 단고추인 '더블유엔골든'이 도미니카공화국 고추시장에서 35%를 점유하는 등 수출 선도 품종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16일 전북 김제에서 열린 국제종자박람회의 개막식과 연계해 진행했다. 시상금으로 대통령상 5000만원, 국무총리상 각 3000만원, 농식품부장관상 각 1000만원(공무원 직무육성품종 500만원)을 수여했다.
종자원 관계자는 "수상품종에 대해서는 국제박람회 전시 등 홍보를 통해 수출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신품종을 적극 발굴해 육종저변과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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